운전을 부드럽게 잘하니까 실수해도 봐주네요

운전을 부드럽게 잘하니까 실수해도 봐주네요

딱 일주일도 안되어서 6일만에

당당히 연습 두번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왔답니다~!!

사실 걱정을 정말 많이 했어요.

저번주 월요일에 면허따야지 생각하고

화요일에 필기시험을 보러갔는데..

정말 다행히 기존에 원동기 면허가

있어서 그런지 교육이랑 신체검사는

면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한대로

맘편히 필기를 화요일에 합격을 하고

목요일에 바로 기능시험이 잡혔는데..

아무래도 학원을 다니는게 아닌

동영상을 보면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주차장에서 T자 연습만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기능도 무려 100점으로 합격을

했답니다! 요즘에 합격률이 올라서 40%라는

소리를 듣고 주변에서 다들 학원가라고

절대 안된다고 겁을 줬는데..ㅠㅠ 정말

다행이더라고요!

이때 많은것을 느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면 확실히 뭘 하더라도

되긴 되는구나.. 코스 한번을 안돌더라도

가능하구나 이런것들이요ㅋㅋ

그리고 월요일에 바로 도로주행을

예약을 하고 주말동안 연습면허 발급을

받고 엄청 열심히 연습을 했거든요!

도로주행 시험 당일에 3시간 먼저가서

열심히 코스를 계속 돌아 본 후에 자신감 좀

얻고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요~

신기한게 동승자 시스템으로 되어있더라고요.

빨리 시험을 보고나서 긴장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었는데.. 사실

밥먹고 얼마 안돼서 시험을 본 지라..

엄청 피곤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긴장도 별로 안됐어요ㅋㅋ

그런데 저랑 파트너가 된 사람이

D코스를 돌았는데..ㅋㅋ 무슨 시작하고

3분만에 실격이 되어버려서.. 감독관이

엄청 혼내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떨리기

시작을 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나름 연습하고 온 직후 그리고

많이 연습을 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하기는 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차선 변경을 할 때 갑자기 옆차선 트럭이

급주행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해서..

정말 이 때 감독관이 핸들 틀어주고..ㅠㅠ

제 정신이 말이 아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붙기는 했어요.

끝나서도 그것만 뭐라하고 나머지는

잘했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정말 운전을

부드럽게 잘하지 못했으면 분명 떨어졌겠구나

그런 생각이 엄청나게 들었답니다.. 그래도

당당히 면허증을 발급받고!! 그리고 시험장에서

바로 다이렉트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

30분도 안되어서 바로 발급이 되더라고요^^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이제 안전하게 운전을

하면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