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프프전이네요.

11시 초록 프로토스가 본인

7시 파랑 프로토스가 상대방입니다.




상대방은 파일런 정찰을 나간 상황

저는 게이트 정찰을 나갔지만

오히려 원서치였기 때문에 정찰도

빠르고 자원상으로도 조금 이득을

보면서 시작을 하네요~




상대방은 파일런 질럿+ 파일런

지어준 후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올리는 군요. 이 빌드는 굉장히

안정적인 빌드이지만 동시에

병력도 그닥, 테크도 그닥인 빌드이기도

합니다..




앞마당 갈까 테크올릴까

고민했네요. 이미 저는

코어가 완성된 상황인데 상대방은

이제 코어를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난하게 무리 없이

게임을 하는게 낫다는 판단으로

안전하게 투게이트 로보틱스를 올렸답니다.

이상하게 저는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면

프프전에서는 더 자주 지더라고요ㅠㅠ



리플레이를 보니 상대방도

저와 완전 같은 빌드이군요!

게임이 참 재밌게 됬네요.

투게이트 로보틱스 빌드는

말 그대로 리버 싸움이 될테니까요.




리버가 날아올 방향에

드라군을 전진 배치 시켜놨습니다.

물론 프로브는 한마리 상대방

앞마당 쪽에 배치를 해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갑자기 나오게 되고

저는 9시 쪽에 있던 병력이

스텝이 꼬여버려서 이상하게

여기서 손해를 엄청봤어요.




완전 게임이 끝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완전 대패를 해버렸군요..

드라군이 제가 5마리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병력이 각개격파를 당해서

크게 손해를 봐버렸네요ㅠㅠ

만약 상대방이 잘했다면 여기서 바로

앞마당을 가져갔을텐데 못하는 프로토스인듯해요.




이제는 제가 선택할 방향은 하나입니다.

바로 리버 속업을 해서 견제로 방금

손해본것을 떼워야 하는것인데요.




다행히 상대방이 병력배치를

이상하게 해놓은것을 옵저버로 보고있습니다.

저렇게 배치하면 리버가 드라군을 못 때리기 때문에

배치가 굉장히 안좋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병력이 싸움거는 척 하면서

리버로 견제를 들어가는 것인데요.

어차피 저기 전투는 다리 전투여서

비슷 비슷하게 싸움이 전개 되지만

제가 여기서 의도하는 바는 투 리버로

상대방 일꾼을 공격하는 것이니까요^^




심지어 싸움까지 비겨버리고..

본진에 리버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이렇게 싸움이 비슷하게 유닛을

소모하게 되면 드라군이 없기 때문에

리버에 완전 취약한 상황이되죠!

결국에는 상대방은 프로브가 모두

잡혀버린 상황입니다.




프로브가 없어서.. 병력도 없네요ㅠㅠ

그래서 이렇게 깔끔하게 상대방에게

GG를 받아냈답니다^^